“우리가 있다 아입니까” 키움 상승세 이끄는 부산 싸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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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다 아입니까” 키움 상승세 이끄는 부산 싸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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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다 아입니까” 키움 상승세 이끄는 부산 싸나이들

‘우리가 있다 아입니까!’

날씨가 더워지자 키움이 본격적으로 엔진에 불을 당겼다. 순위표를 휘젓기 시작한 키움의 기세는 최근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화제다. 최근 8연승을 포함해 10경기 동안 9승1패의 성적을 냈다. 외인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부재에도 마운드가 건재하고, 박병호가 살아난 타선 역시 ‘국가대표급’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부산 ‘싸나이’들의 활약이다. 키움에는 개성고, 경남고, 부경고 등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각각 마운드와 타선에서 팀을 떠받치는 중이다.

올 시즌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이들은 ‘개성고 3인방’ 포수 박동원(30), 외야수 박준태(29), 내야수 전병우(28)다. 이 3인방의 결성은 비교적 최근이다. 2009년부터 히어로즈에서 뛴 터줏대감 박동원의 옆에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서 박준태, 롯데에서 전병우가 트레이드로 이적해왔다. 학창시절에도 박동원의 3학년 시절 모두 함께 뛴 경험이 있는 이들은 박동원의 리드 아래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44경기에 나와 타율 0.302, 9홈런, 30타점으로 지난해 제리 샌즈 자리였던 5번타자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박준태 역시 이정후와 함께 임병욱이 부상으로 빠진 키움의 외야를 지키는 중이다. 전병우는 테일러 모터의 갑작스러운 퇴출 후 3루 주전으로 낙점받았지만 마치 이 기회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내야의 누수를 막았다.

키움 구단은 이들을 ‘개성고 3인방’으로 엮어 최근 유튜브 콘텐츠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애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 자리에는 또 한 명의 부산 출신이 나와 시샘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바로 경남고 출신 한현희(27)였다. 개성고와 더불어 키움 내 ‘부산파’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경남고는 주로 투수자원이 많다. 5선발 한현희를 비롯해 4선발 이승호(21)가 경남고 출신이다.

지난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한현희는 올 시즌 9게임에 나와 3승2패, 평균자책 4.38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이 없는 기량으로 선발진에 안정적으로 합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9번째 등판인 지난 25일 LG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따낸 이승호도 키움 선발진의 ‘젊은 에이스’다. 내야수 김주형(24) 역시 경남고 출신이다.

키움에는 이들 양대 ‘3인방’ 외에도 불펜의 중심으로 올라선 김태훈(28)과 백전노장 이택근(40)이 부경고 출신으로 부산 출신들을 빼면 전력의 반 이상을 잃는다고 할 정도로 이들에 대한 의존이 크다. 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서울 구단 키움이 타지생활인 이들은 전병우가 양천구 신월동, 한현희가 구로구 구로동, 이승호 금천구 독산동 등 지근거리에 살면서 자주 교분을 나누는 등 우애도 다지고 있다.

팔도의 사나이들이 다 모이는 프로야구 구단이지만 이렇게 많은 한 고향 출신이 타지 팀에 소속돼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부산 ‘싸나이’들의 기세가 키움의 우승 재도전 꿈을 더욱 부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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