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체험 극과 극' 맨유, 브루누 투입되자 경기가 바뀌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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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체험 극과 극' 맨유, 브루누 투입되자 경기가 바뀌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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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체험 극과 극' 맨유, 브루누 투입되자 경기가 바뀌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비교체험 극과 극' 맨유, 브루누 투입되자 경기가 바뀌다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 맨유, 웨스트 햄전 후반 3골로 역전승

▲ 맨유, 전반전 슈팅 숫자 3대12로 절대적 열세. 후반 12대7로 역전

▲ 브루누, 후반만 뛰고 동점골 도움 & 키패스 8회(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후반 교체 출전한 에이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맨유가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10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와 함께 맨유는 EPL만 놓고 보면 4연승을 달리면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결과는 3-1 승리였으나 내용만 놓고 보면 맨유가 상당히 고전한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은 졸전 그 자체였다. 맨유는 오는 화요일(현지 시간)에 있을 RB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최종전에 대비해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는 에이스 브루누(발)와 마커스 래쉬포드(어깨)를 벤치에 대기시켰고, 다비드 데 헤아(무릎) 골키퍼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놓고 펼치는 단두대 매치 성격이 있기에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포석이었다. 이에 더해 주중 파리 생제르맹과의 조별 리그 5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프레드도 명단 제외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프레드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라고 설명했을 뿐이다.


파리 생제르맹전과 비교하면 메이슨 그린우드가 래쉬포드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도니 판 더 베이크가 브루누 대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프레드의 자리는 폴 포그바가 대체했고, 백업 골키퍼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다. 나머지는 동일한 선수들로 웨스트 햄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온 맨유였다.


에이스인 브루누가 빠지자 공격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맨유는 표류했다. 프레드가 빠진 중원은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양새였다. 래쉬포드까지 빠지면서 역습조차 위협적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맨유는 전반 내내 슈팅 숫자에서 3대12로 크게 열세를 보이는 문제를 노출했다.


웨스트 햄은 8분경, 발빠른 이선 공격수 제로드 보웬이 골을 넣었으나 이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산됐다. 31분경엔 보웬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먼포스트로 쇄도해 들어오던 웨스트 햄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 포르날스가 헤딩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옆그물을 강타했다. 34분경엔 보웬의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된 걸 웨스트 햄 최전방 공격수 세바스티앙 알레가 다리를 쭉 뻗어 패스를 내주었고, 이를 포르날스가 정교하게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이 있었다. 비록 골은 나오지 않았으나 30분부터 전반 종료까지 15분 사이에 무려 10개의 슈팅을 집중시키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들긴 웨스트 햄이었다.


결국 38분경에 웨스트 햄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애런 크레스웰의 코너킥을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헤딩으로 넘겨주었고, 이를 먼포스트로 쇄도해 들어오던 또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수체크가 다리를 쭉 뻗어 골을 성공시켰다. 이대로 전반전은 웨스트 햄의 1-0 리드로 막을 내렸다.


전반 내내 졸전을 면치 못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부진했던 판 더 베이크와 최전방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두 선수 모두 슈팅과 키패스는 물론 드리블 돌파까지 모두 전무했다. 게다가 볼터치도 전반전 기준 맨유 필드 플레이어들 중 가장 적었다)를 빼고 브루누와 래쉬포드를 교체 출전시켰다.


이는 주효했다. 브루누와 래쉬포드가 투입되자 맨유의 공격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는 기록만 보더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전 맨유의 슈팅은 3회가 전부였으나 후반 들어 12회로 정확하게 4배가 더 급등했다.


브루누는 출전 선수들 중 독보적으로 많은 8회의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져가면서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통상적으로 키패스는 풀타임 기준 4회만 되더라도 많은 편에 속한다. 실제 브루누를 제외한 다른 맨유 선수들의 전체 키패스는 브루누 한 명보다도 적은 6회가 전부였다. 브루누가 패스를 찔러주면 그린우드(슈팅 5회)와 래쉬포드(슈팅 4회)가 마무리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브루누와 래쉬포드가 투입되고도 골이 나오지 않자 솔샤르 감독은 후반 17분경, 마샬을 빼고 후안 마타를 투입했다. 이를 기점으로 맨유의 골 폭죽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후반 19분경, 골키퍼의 롱킥으로 시작된 역습 찬스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나온 브루누의 땅볼 크로스를 포그바가 강력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이 나오고 곧바로 3분 뒤(후반 22분), 맨유의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의 스로인을 브루누가 센스 있는 힐패스로 내주었고, 이를 텔레스가 크로스로 올린 걸 그린우드가 받아선 터닝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26분경에도 브루누의 스루 패스를 래쉬포드가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를 맞고 나가는 불운이 있었다. 후반 31분경에는 브루누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브루누의 패스를 통해 확실하게 흐름을 잡은 맨유는 후반 32분경, 골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그바의 전진 패스를 받은 브루누가 패스를 내주었고, 이를 마타가 롱패스로 연결한 걸 래쉬포드가 잡아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 교체 투입된 3명의 선수가 합작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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