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키드’ 토날리, 두 밀라노 클럽 관심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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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키드’ 토날리, 두 밀라노 클럽 관심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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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키드’ 토날리, 두 밀라노 클럽 관심 쏠렸다


‘원더키드’ 토날리, 두 밀라노 클럽 관심 쏠렸다



이탈리아 클럽 브레시아 소속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가 두 밀라노 연고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모두 토날리 영입에 뛰어들면서 선택지가 늘어났다.


‘제2의 피를로’로 불리는 2000년생 유망주 토날리는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를 마친 ‘원더키드’다. 그의 빛나는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주목했고, 최근에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이 토날리 영입전에 가담해 화제다.


토날리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AC 밀란 입단에 마음을 쏟고 있었다. 하지만 마시모 셀리노 브레시아 회장이 토날리의 인터 밀란행을 암시하면서 상황이 반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토날리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부상으로 하차했다.


셀리노 회장은 이탈리아 ‘톱칼초24’를 통해 “베페 마로타 인터 밀란 CEO가 간절하게 토날리를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역시 그를 원한다. 아마 에이전트가 인터 밀란과 계약에 동의를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AC 밀란으로 이적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셀리노 회장은 토날리가 AC 밀란을 응원하는 팬이라면서, “AC 밀란이 그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자마자, 토날리는 다른 조건들은 듣고 싶지 않아했다. 나 역시 AC 밀란과 좋은 관계를 믿고 있으며, 파올로 말디니 기술 디렉터와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인터 밀란과 마찬가지로 AC 밀란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오갔음을 밝혔다.


우선 양 팀 모두 임대로 토날리를 데려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고, 브레시아가 2019-2020시즌 최하위를 기록해 세리에 A에서 세리에 B로 강등되면서 토날리를 더욱 비싸게 팔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두 라이벌 클럽 사이에서 토날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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