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졸전' 맨유 훈계…"느릿느릿, 질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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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졸전' 맨유 훈계…"느릿느릿, 질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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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졸전' 맨유 훈계…"느릿느릿, 질 만했다"

긱스, '졸전' 맨유 훈계…"느릿느릿, 질 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6)가 후배들에게 훈계의 말을 전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올 시즌 EPL 개막전이었다. 직전 시즌 유럽대회 소화로 한 주 늦은 개막을 허락받은 맨유였다. 하지만 팰리스 상대로 변명의 여지 없는 졸전을 펼치며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메트로>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긱스는 "맨유는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고 (밀리고 있음에도) 형편이 좋은 것처럼 보였다. 팰리스가 승리할만한 경기였다. 어떠한 격렬함도, 어떠한 퀄리티도 없었다. 때때로 첫 경기 만에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결과를 내야 하지만, 맨유는 그러지 못했다. 팰리스가 승점을 가져갈 만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26)를 비판했다. 긱스는 "린델뢰프는 이날 형편없었다. 첫 번째 실점을 내줄 때 형편없었고 두 번째 페널티킥 헌납의 경우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충분치 않은 수비였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세 번째 실점도 형편없었다"라고 전했다. 


긱스는 "팬들은 심지어 이날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한들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팬들은 새로운 얼굴을 원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이든 산초 영입 역시 간절히 원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단장의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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