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경기 92골’, 누구도 닿지 못했던 분데스리가중계 바이에른의 신기록 

독일 분데스리가중계 바이에른 뮌헨이 폭풍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31라운드 현재 82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동일 라운드 득점수로는 최다 득점 기록이다.

분데스리가중계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를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6분에 터진 조슈아 저크지의 골과 후반 41분에 터진 레온 고레츠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10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 10연승에 더해 기록이 하나 더 쓰였다. 31라운드까지 총 92골을 터트리며 역대 분데스리가 사상 31경기 최다 골을 기록한 것이다. 경기당 약 세 골을 넣은 셈이다. 이 중 30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로부터 나온 골이다.

역대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을 통틀어 최다 골을 넣은 팀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1971-1972시즌 총 101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남은 세 경기에서 9득점 이상에 성공할 경우 자신들이 48년 전 세웠던 기록을 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