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뜬금' 복귀 원하는 모라타…헤타페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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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뜬금' 복귀 원하는 모라타…헤타페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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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뜬금' 복귀 원하는 모라타…헤타페는 ‘찬성’

헤타페 '뜬금' 복귀 원하는 모라타…헤타페는 ‘찬성’


헤타페가 유소년 시절 클럽에 몸담았던 알바로 모라타의 복귀 의사를 듣고 언제나 환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앞서 모라타는 10일 스페인 카데나 코페를 통해 “선수 경력의 마지막은 헤타페에서 보내고 싶다. 헤타페의 회장 및 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떠날 당시에는 방황하던 시절이었고, 헤타페가 손을 잡아준 덕에 오늘의 내가 있다”라고 유소년 시절을 보낸 헤타페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모라타의 헤타페 복귀 의사는 다소 의외다. 유소년 시절 1년 동안 머물렀을 뿐, 프로 데뷔 후에 헤타페에서 뛴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 이 짧은 기억이 모라타에겐 특별했던 모양이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래 있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헤타페가 그의 손을 잡아줬기에 선수로서 계속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헤타페는 모라타의 의사에 곧장 반응을 보였다. 11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소란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당신은 다른 팀에 있었던 적이 없었던 사람이다”라며 모라타가 클럽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해 유벤투스·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28세로 아직 젊기에 은퇴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그의 말대로 헤타페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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