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아쉬움, “베일이 골 넣었으면 경기 끝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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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의 아쉬움, “베일이 골 넣었으면 경기 끝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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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의 아쉬움, “베일이 골 넣었으면 경기 끝냈을 건데…”

모리뉴의 아쉬움, “베일이 골 넣었으면 경기 끝냈을 건데…”


토트넘 홋스퍼 조제 모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장면을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의 전반 45초 선제골 등 3-0으로 앞서다 수비가 무너지며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에는 베일이 토트넘 복귀전을 치렀다. 베일은 후반 26분 교체투입 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46분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향하며 무산됐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그 장면을 떠올리면서 “그가 (팀의) 4번째 골을 넣었으면 경기를 끝냈을 것인데 안타깝다”면서 “그것이 축구다”라고 유능한 선수라도 득점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결과를 받아들였다.


모리뉴 감독은 베일이 기회를 놓쳤지만 그를 감쌌다. 베일의 출전이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묻자 “그렇지 않았다”며 베일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는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베일이 분명 최고의 선수이지만 주전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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