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한숨 “윤성환 합동 은퇴식→11월 보류선수 제외 계획했는데…” [엠스플 이슈]

팝업레이어 알림

9b4062d28752d4605943a3cbb2ffa160_1708020933_0745.jpg
65e77fe4689f7f6b3c860c17ddd708b7_1718043251_8043.png
b08669ec487997863401282e7021bcc1_1694725031_3874.jpg

스포츠중계 빤트티비입니다.❤️해외축구중계❤️MLB중계❤️NBA중계❤️해외스포츠중계❤️일본야구중계❤️무료스포츠중계❤️해외야구중계❤️축구중계사이트❤️실시간스포츠중계❤️메이저리그중계❤️UFC중계❤️로그인없는 스포츠중계❤️EPL중계❤️스포츠분석❤️라이브스코어❤️고화질 축구생중계❤️농구중계❤️프리미어리그중계❤️하키중계❤️국야중계❤️KBO중계❤️국농중계❤️KBL중계❤️남농중계❤️여농중계❤️남배중계❤️여배중계 사이트

 
 
 
글이 없습니다.
홈 > 자유/안구정화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삼성의 한숨 “윤성환 합동 은퇴식→11월 보류선수 제외 계획했는데…” [엠스플 이슈]

H실장 0 1617 0
삼성의 한숨 “윤성환 합동 은퇴식→11월 보류선수 제외 계획했는데…” [엠스플 이슈]

삼성의 한숨 “윤성환 합동 은퇴식→11월 보류선수 제외 계획했는데…” [엠스플 이슈]


-삼성, 11월 16일 베테랑 투수 윤성환 방출 발표

-구단은 윤성환·권오준 합동 은퇴 경기 계획, “선수 측 명확한 대답 없었다.”

-도박 의혹 보도에 방출 발표 앞당겨,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라, 11월에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할 계획이었다”

-삼성 “도박 의혹 관련 직접 알아보기도. 선수가 전면부인하고, 증거나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월 16일 베테랑 투수 윤성환의 자유계약선수 방출을 발표했다. 2004년 삼성에 입단해 한 유니폼만 입고 뛴 프랜차이즈 선수와의 이별은 허망했다. ‘도박 의혹’ 제기로 한순간에 촉발된 상황이었기에 더 시끄러운 하루가 됐다. 

 

삼성과 윤성환의 결별은 이미 예고됐었다. 윤성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최대 10억 원의 FA(자유계약선수)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시즌 윤성환은 삼성의 기대와는 달리 1군에서 5경기에만 등판해 2패 평균자책 5.79로 부진했다. 8월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선발 등판(1.2이닝 2피안타 5사사구 4실점) 이후엔 1군에서 제외됐다.

 

FA 계약이 1년이었기에 윤성환과의 계약연장 선택권은 삼성에 있었다. 삼성은 확연히 떨어진 기량과 나이(1981년생)를 고려해 내년 시즌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정했다. 삼성 구단은 9월 초 윤성환에게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점을 통보했다. 삼성이 시즌 막판 윤성환, 권오준의 합동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준비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원래 시즌 최종전에서 윤성환과 권오준의 합동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하려고 했다. 윤성환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권오준이 중간 불펜 투수로 등판해 공을 던지는 게 기본 시나리오였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 편성 발표에 맞춰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준비했는데 그 과정에서 윤성환과 연락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윤성환의 의사를 명확하게 듣지 못하면서 권오준만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삼성이 계획했던 윤성환·권오준 합동 은퇴식 "선수가 명확한 대답 안 줬다." -

 


삼성 관계자는 “윤성환과 아예 연락이 끊긴 상태는 아니었다. 시즌 막판까지 연락이 닿은 구단 직원도 있고, 연락이 잘 되지 않던 직원도 있었다. 구단이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제안했을 때 윤성환의 명확한 답이 없었다. 구단 입장에선 윤성환이 은퇴식 및 은퇴 경기를 고사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삼성은 올 시즌 종료 뒤 윤성환을 11월 말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0월 말 삼성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에 “구단의 내년 시즌 계획에 윤성환이 없을 수 있다. 시즌 종료 뒤 곧바로 웨이버 공시 발표보단 11월 말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 어쨌거나 우리 팀을 위해 오랫동안 뛴 선수 아닌가. 해줄 수 있는 배려는 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기조가 수정된 건 11월 16일 윤성환의 도박 의혹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다. 삼성 관계자는 “보류선수명단 제외로 자연스럽게 발표하고자 했는데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구단 기조가 '빠른 방출'로 수정했다”며 “발표 직전 선수와도 통화해 방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 삼성 "어쨌거나 윤성환은 우리 팀 프랜차이즈 선수, 안타깝다" -



삼성 구단은 윤성환과 관련한 도박 의혹 소문을 듣은 뒤 이미 자체 조사에 나선 터였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강력하게 의혹을 부인한 데다 구단이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나 정황 역시 나오지 않았다. 경찰의 공식적인 조사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환을 상대로 도박 의혹을 직접 알아보기도 했다. 본인을 불러 질의했더니 '절대 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도박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은 적도 수사 얘기도 들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팀은 5년 전에 도박 관련 이슈로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그런 까닭에 도박과 관련해선 사전 조사를 철저히 진행해왔다. 뭔가 하나라도 정황 증거나 제보 혹은 자인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조사를 의뢰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윤성환 채무 문제는 인지하고 있었다. 채무는 선수 개인 문제라, 팀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채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는 뜻을 선수에게 전달했었다"고 말했다.

 

11월 16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9월께 윤성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윤성환은 지인으로부터 빌린 약 3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 구단은 윤성환과의 ‘은퇴’ 관련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걸 경계하는 눈치다. 

 

삼성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사이, 서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서운하게 느낀 점도 있었겠지만, 결국 윤성환도 우리 프랜차이즈 스타기에 마지막까지 좋은 이별을 하고 싶었다. 일이 이렇게 전개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카토커 먹튀슈퍼맨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