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팀 결산] 'LA는 우리가 잡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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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팀 결산] 'LA는 우리가 잡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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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팀 결산] 'LA는 우리가 잡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0 팀 결산] 'LA는 우리가 잡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근 5년간 승률


2016 - 0.420 (서부 5위)

2017 - 0.438 (서부 4위)

2018 - 0.407 (서부 5위)

2019 - 0.432 (서부 5위)

2020 - 0.617 (서부 2위) *DS 패배


2014년 8월부터 팀을 이끌기 시작한 A J 프렐러 단장은 시즌에 앞서 두 가지 큰 변화를 단행. 2015년에 임명했지만 2019시즌 중 경질한 1977년생 앤디 그린 감독의 자리에 1980년생 제이스 팅글러를 앉혔고 유니폼과 로고를 교체했다. 수도사(파드레)의 복장에서 착안한 샌디에이고의 '브라운 & 골드' 유니폼은 1969년 창단 당시로 돌아간 것이었다.


승률 0.617(37승23패)는 메이저리그 3위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1998년(98승64패 0.605)을 넘어서는 팀 역대 최고 기록. 5할 승률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0년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 진출은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6년 이후 처음이었다.


세인트루이스를 만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차전을 4-7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2차전도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2-6으로 뒤진 6회말에 나온 페르난도 타티스의 스리런홈런과 매니 마차도의 백투백 홈런이 팀을 깨어나게 했다. 7회 윌 마이어스의 솔로홈런과 타티스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2차전 6회초까지는 6득점/13실점이었지만 이후 13득점/3실점을 기록하고 시리즈를 마쳤다(2승1패).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는 샌디에이고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2차전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상대로 타티스가 날린 여전 투런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가 코디 벨린저에게 잡히면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3연패).


good : 타티스(.277 .366 .517 17홈런)는 블라디미르 게레로(.262 .329 .462 9홈런)와 대결을 압도. 한때 홈런 도루 타점 득점 메이저리그 선두를 독점했던 타티스는 초반 돌풍(26경기 .317 .393 .731)을 이어가지 못했지만(33경기 .242 .343 .433) 승리기여도(bWAR)에서 지난해 84경기 4.1 올해 59경기 2.5를 기록했다. 2년간 143경기 6.7이라는 것은 건강하기만 하면 매년 MVP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의미한다. 스프린트(전력질주) 스피드가 메이저리그 10위인 타티스는 타구 속도(평균 95.9마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게레로 92.5마일).


마차도(16홈런 47타점) 마이어스(15홈런 40타점) 호스머(9홈런 36타점)는 몸값 못하는 트리오에서 돈값하는 트리오로 대변신. 지난해 셋은 합산 승리기여도가 2.0에 불과했는데(마차도 2.6 / 호스머 -0.2 / 마이어스 -0.4) 올해는 5.2를 기록했다(마차도 2.8 / 마이어스 1.5 / 호스머 0.9). 60경기 시즌에서 기록한 5.2를 162경기 시즌으로 환산하면 지난 시즌의 7배에 달하는 14.0이 된다.


특히 타율(0.304) 출루율(0.379) 장타율(0.580) OPS(0.950)에서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찍은 마차도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함께 리그 MVP 최종 3인에 오름으로써 3년 1억 달러 계약의 가치를 증명했다. 디펜시브런세이브(DRS) 7이 내셔널리그 내야수 중 놀란 아레나도(15)와 댄스비 스완슨(10) 다음이었던 마차도는 60경기 6도루(지난해 156경기 5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렐러 단장이 오프시즌에 했던 선택은 대체로 적중. 4년 3400만 달러 계약이 과하다 싶었던 드류 포머란츠는 커비 예이츠(6경기)의 부상 공백을 메웠으며(20경기 1.45) 마뉴엘 마고를 주고 탬파베이에서 얻은 에밀리오 파간(22경기 4.50)도 22이닝을 소화했다. 탬파베이와의 또 다른 거래를 통해 헌터 렌프로와 바꾼 토미 팸은 부진했지만(.211 .312 .312) 함께 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터졌다(.285 .354 .477). 그리고 밀워키와 트레이드는 대박이었다.


프렐러는 지난해 개막전 투수였던 에릭 라우어와 한때 전체 23위까지 했던 내야수 유망주 루이스 우리아스를 밀워키에 주고 트렌트 그리샴과 잭 데이비스를 데려왔는데, 데이비스(12경기 7승4패 2.73)는 라우어(2패 13.09) 그리샴(.251 .352 .456)은 우리아스(.239 .308 .294)와의 대결을 완벽하게 승리했다. 그리샴은 마차도(2.8)와 타티스(2.5) 다음으로 높은 승리기여도(.2.2)를 기록했으며, 벨린저를 제치고 내셔너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제2의 타이슨 로스(2014년 195.2이닝 13승14패 2.81, 2015년 196이닝 10승12패 3.25)를 기대했던 디넬슨 라멧(28)은 로스의 상위 버전으로 돌아왔다(12경기 69이닝 3승1패 2.09). 피안타율(0.161) 내셔널리그 2위, WHIP 3위(0.86) 평균자책점(2.09) 9이닝당 탈삼진(12.13) 5위를 차지한 라멧은 무려 53.4%를 던진 슬라이더가 125타수10피안타(0.080) 1피홈런과 함게 47.4%의 헛스윙률을 자랑했다.


정규시즌 다저스를 상대로도 5.2이닝 1자책과 7이닝 11K 1실점을 기록했던 라멧이 포스트시즌에서 이탈하지 않았다면 디비전시리즈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왕좌에서 끌어내리려면 제이크 피비 이후 가장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나타난 라멧이 선발진의 확실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bad : 라멧이 토미존 복귀 2년차에 본인의 잠재력을 터뜨린 반면 개막전을 맡길 정도로 기대가 컸던 2년차 크리스 패댁(24)은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26경기에서 9승7패 3.33을 기록한 패댁은 올해 12경기에서 4승5패 4.73에 그쳤으며,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2.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2년차는 최고의 선수들도 부진을 경험하는 시기다. 그러나 포심-체인지업 투 피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때 세인트루이스의 희망이었다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마이클 와카가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클리블랜드에서 마이크 클레빈저를 데려온 것은 신의 한수로 여겨졌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기록한 조정 평균자책점 142가 같은 기간 맥스 슈어저(167) 코리 클루버(157) 제이콥 디그롬(156) 저스틴 벌랜더(156)에 이은 메이저리그 5위 투수인 클레빈저는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지키지 않고 놀러 나갔다가 클리블랜드의 눈밖에 났다(원래부터 트레이드 대상이긴 했다).


즉각적인 포스트시즌 1선발이면서도 시즌이 끝나더라도 FA까지 2년이 더 남은 클레빈저는 샌디에이고에게 딱 들어 맞는 퍼즐 조각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던진 448이닝이 전체 52위일 정도로 부상이 잦은 클레빈저는 부상을 당했고(정규시즌 8경기 3승2패 3.02) 겨우 나선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이닝 3볼넷 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클레빈저가 2년 동안 건강하게 에이스의 자리를 지켜줘야 아직 데뷔하지 못한 팀 최고 유망주 매캔지 고어(21)와 라멧(평균 97.1마일) 패댁(94.2마일)은 물론 루이스 파티뇨(96.8마일) 아드리안 모레혼(96.6마일) 라이언 웨더스(95.3마일) 등 유망주들의 성장 시간을 벌 수 있다.


대박인 줄 알았던 매드맨의 마감시한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트레버 로젠탈이 성공(9경기 10이닝 17K 무실점)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오스틴 놀라(.222 .324 .381)와 제이슨 카스트로(.179 .233 .357) 두 명의 포수를 데려왔다. 그러나 둘의 방망이는 잠깐 뜨거웠다가 차갑게 식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는 리치 모어랜드(.203 .247 .362)도 마찬가지였다.


2019년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였던 커비 예이츠(4.1이닝 7실점 6실점)가 6경기 만에 전력에서 이탈하고 파간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불펜으로 일을 내려던 당초 계획은 실패했다.


다저스에게 3연패를 당한 직후에 타티스가 남긴 트윗처럼, 샌디에이고의 밝은 미래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몰아치기에 강한 프렐러는 과연 다저스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프리드먼에게 대적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는 디테일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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