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폭발한 투헬 감독, "비판? 당신들이 감독 자격증 따와서 증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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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폭발한 투헬 감독, "비판? 당신들이 감독 자격증 따와서 증명해라"
토마스 투헬 감독이 거듭된 비판에 지쳤다.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 먼저 자격부터 갖추고 오라며 강하게 반응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세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 경기에서 바샥셰히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맨유에 이어 조 2위로 치고 올라갔다.
PSG는 이날 음바페, 모이스킨,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출전 가능한 주축 선수들을 모두 꺼내들었다. 전반부터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19분과 34분 음바페의 도움을 받은 킨이 연속골을 터뜨렸고 PSG는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모든 부분이 좋았던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 26분 만에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승리를 거뒀지만 크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경기 후 파리 생제르맹의 투헬 감독은 'RMC 스포츠'를 통해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우리는 항상 큰 압박에 놓여있다. (맨유 전에서) 패배한 이후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의 체력 부분에 있어서 "우리에게도 어려운 부분이다. 음바페가 말했듯 9번째 경기가 아니라 60번째 경기처럼 느껴진다. 이를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쉽지 않다는 걸 느끼지만 이런 장애물도 이겨내야 한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지쳐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르퀴뇨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 비판 여론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투헬 감독은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런 평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을 거 같다. 모두가 비판적일 순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어디서 뛰었나? 우리의 성적은 어땠나? 이건 내 결저이다. 마르퀴뇨스가 그 자리에 뛰게 된 건 많은 이유가 있다. 비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누군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들이 감독 자격증을 따와서 증명하면 된다. SNS상 비판은 실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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