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자조, “손흥민은 호나우두·인자기, 우레이는 12경기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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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자조, “손흥민은 호나우두·인자기, 우레이는 12경기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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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자조, “손흥민은 호나우두·인자기, 우레이는 12경기 1골”

中 언론 자조, “손흥민은 호나우두·인자기, 우레이는 12경기 1골”


중국 언론이 연일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요즘, 화살이 느닷없이 중국 국가대표 우레이에게 돌아갔다. 우레이는 현재 스페인 2부리그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다.


우레이는 2020-2021시즌 스탯이 유독 저조하다. 하부리그임에도 12경기에서 나서 딱 한 골을 넣는 데 그쳤을 뿐이다. 작금 중국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칭찬이 다소 부끄러운 기록이다.


이에 <시나 스포츠>는 우레이를 ‘월드 클래스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과 비교하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시나 스포츠>는 “손흥민은 그냥 슛을 차는 것이 아니라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각도를 겨냥한다. 그의 기술과 안정성은 호나우두나 필리포 인자기에 비견된다”라면서 “손흥민이 시즌 16경기에서 12골을 넣은 반면, 우레이는 12경기에서 고작 한 골을 넣었다. 우레이는 11경기 연속으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2부리그에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일부 중국 팬들은 <시나 스포츠>의 해당 기사에 “파사트와 페라리를 비교할 수 있냐”, “비교하지 마라. 비교할수록 슬프다”라며 자국 언론에 손흥민과 우레이를 동일선상에 두고 바라보지 말라는 견해를 내비치기도 했다.


중국의 희망이었던 우레이의 오늘은 이처럼 너무나도 어두워 보인다. 하필 같은 시기에 손흥민이 몹시 밝은 빛을 뿜어내는 바람에 중국으로선 우레이가 더욱 초라해 보일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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