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은돔벨레, 무리뉴와 극적 화해 성공

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가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극적으로 화해한것으로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은돔벨레와 무리뉴 감독의 관계는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특히 은돔벨레는 무리뉴 감독에게 다시는 같이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은돔벨레의 잔류를 간절히 원했고 어쩔 수 없이 2020/2021 시즌을 다시 한번 무리뉴 감독과 함께 준비했다. 결국 지난 9월 초 은돔벨레와 무리뉴 감독은 개인 면담을 통해 극적으로 화해하는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와 불화를 겪던 당시 인테르밀란으로부터 4,000만 유로(약 552억 원)를 포함한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은돔벨레의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제안을 수락하고 싶었지만 레비 회장의 반대에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2주 전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더글라스 코스타'와 은돔벨레의 트레이드 제안을 했지만 스스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은돔벨레의 잔류는 아직까진 성공이다. 은돔벨레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2차 예선 로코모티프플로브디프와 경기에서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비 회장과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축포였다. 더불어 은돔벨레 개인적으로 부활을 알리는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