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고' 문선민 '관제탑 대신 거수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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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신고' 문선민 '관제탑 대신 거수 경례'


K리그에서는 상주 상무가 강원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선수단 차량 교통사고로 엔트리 구성조차 쉽지 않은 상주.


하지만 뒷산에서 또 전광판 메시지로 팬들이 보내준 기운을 받아서일까요?


초반부터 강원을 밀어붙이더니 패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반면 '병수볼' 강원은 잘 안 풀려요.


'첫 승 신고' 문선민 '관제탑 대신 거수 경례'


결정적인 찬스는 아쉽게 날아가고 회심의 슛도 크로스바를 때립니다.


여기에 후반 32분이에요.


교체투입된 상주 문선민의 단독 질주!


그리고 이렇게 쐐기골이 터집니다.


이제는 전매특허 관제탑 세리머니 대신 각잡힌 경례 세리머니!


상주가 2 대 0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합니다.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담은 1천 개의 깃발이 나부낀 대구에서는 포항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대구도 에드가의 헤더골로 응수하면서 양팀이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2에서는 수원과 전남이 각각 안산과 제주를 꺾고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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