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사로잡는 보디라인` 당당한 유현주 "외모 부각되는 것, 부정적이라 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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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사로잡는 보디라인` 당당한 유현주 "외모 부각되는 것, 부정적이라 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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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사로잡는 보디라인` 당당한 유현주 "외모 부각되는 것, 부정적이라 생각 안한다"
`시선 사로잡는 보디라인` 당당한 유현주 "외모 부각되는 것, 부정적이라 생각 안한다" 

"제가 외모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고, 또 외모가 부각되는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필드의 모델' 유현주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미디어와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밝힌 생각이다.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의 주인공은 물론 우승자 박현경이기도 하지만 또 한 명의 주인공은 단연 유현주였다. 

 

유현주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 15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공동 51위로 마쳐 우승권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있는 성적을 거뒀지만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은 단연, 유현주에게 집중됐던 것이 사실. 

 

그가 6언더파 66타를 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지난 15일에는 하루 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을 정도다.  

 

이같은 현상은 그가 프로골프선수이기도 하지만 그 기량뿐만 아니라 골프 기량 외적인 '비주얼' 면에서 탁월한 스타성을 지닌 선수임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유현주는 지난 17일 대회를 마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잘하고 싶었는데 안 돼서 아쉽고, 그래도 둘째 날 몰아치기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2라운드에는 위기를 생각대로 잘 넘겼는데 이후로는 위기 상황에서 파 세이브가 안 됐다. 그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자신의 활약을 되돌아 봤다. 


 

이어 그는 자신을 향한 미디어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관심을 주시는 것은 선수로서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제가 외모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고, 또 외모가 부각되는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외모로 관심을 받으려 애쓴 적도 없고 골프를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1부 투어에서 뛰는 자체가 모두 훌륭한 기량을 가진 것 아니냐"고 반문, 자신이 비주얼만이 아닌 실력으로도 프로 선수로서 자질을 갖춘 선수임을 강조했다. 

 


유현주는 지난해 정규 투어 시드전에서 35위를 차지하며 올해 2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부 시드를 받았다.

 

유현주는 "부분 시드를 가진 것이 처음이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대회에는 최대한 출전할 계획"이라며 "오랜 시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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