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베어스도 팔라는 채권단 두산베어스 팔리나…"채권단-두산그룹, 매각 협의 중" …39년 만에 주인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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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베어스도 팔라는 채권단 두산베어스 팔리나…"채권단-두산그룹, 매각 협의 중" …39년 만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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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베어스도 팔라는 채권단 두산베어스 팔리나…"채권단-두산그룹, 매각 협의 중" …39년 만에 주인 바뀌나

[단독] 두산베어스도 팔라는 채권단 두산베어스 팔리나…"채권단-두산그룹, 매각 협의 중" …39년 만에 주인 바뀌나  


몸값 2000억원 추정

"복수의 기업 인수 관심"


채권단 "B2C 아닌 기업이

야구단에 年 160억 지원 과해"


두산重 살려야하는 두산

3兆 조달 못하면 '결단' 내려야


두산중공업 채권단(자금을 지원한 은행들)이 두산그룹에 “야구단도 매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야구 ‘명문 구단’ 두산베어스가 창단 39년 만에 두산그룹 품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두산그룹은 자산 매각, 유상증자,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등으로 3조원을 확보해 두산중공업을 살린다는 자구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3조원 조달이 여의치 않을 경우 두산 측은 ‘눈물의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


가격 산정, 인수후보 파악까지 마쳐


19일 채권단 관계자는 “두산이 알짜 자산도 매각하는 마당에 매년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야 하는 야구단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두산베어스를 팔면 2000억원 안팎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파악해 보니 사겠다는 곳이 줄 서 있더라”고 했다.


두산베어스는 1982년 국내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창단한 국내 첫 프로야구단이다. 구단의 역사가 곧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인 셈이다. 처음엔 OB베어스였고, 1999년 두산베어스로 이름을 바꿨다.


두산베어스는 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두산은 ‘마케팅 효과’를 이유로 야구단 매각에 난색을 표했다”면서도 “두산이 예전처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도 아닌데 명분이 부족하다”고 잘라 말했다.


야구단의 인수합병(M&A) 몸값은 그때그때 하늘과 땅 차이다. 1995년 현대가 태평양돌핀스를 인수할 땐 470억원, 2001년 기아가 해태타이거즈를 사들일 땐 210억원을 썼다. 채권단이 두산베어스의 가치를 2000억원으로 높게 기대하는 건 ‘M&A 매물’로서 매력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베어스 몸값, 왜 2000억원일까


국내 프로야구단은 자체 수입원이 부족해 모기업의 지원에 의존하는 구조다. 두산베어스는 지난해 입장권 판매, 광고 유치 등으로 매출 579억원을 올렸다. 이 중 인프라코어, 밥캣, 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특수관계자)로부터 거둔 매출이 28%(161억원)였다. 다른 구단과 비교해 계열사 의존도가 가장 낮다. 삼성라이온즈는 75%, KIA타이거즈는 54%, 롯데자이언츠는 45%, LG트윈스는 44%가 계열사에서 올려준 매출이었다.


서울을 연고지로 둔 두산베어스는 충성팬이 많고, 한국시리즈 통산 6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선수 영입에 거액을 쏟아붓지 않고, 역량 있는 선수를 내부에서 꾸준히 배출한다고 해서 ‘화수분 야구’로 유명하다.


야구단은 대기업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구단으로 꼽힌다. 야구팬들에게 모기업을 확실히 알릴 수 있고, 직원들의 사기와 결속력도 높일 수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대형 정보기술(IT)기업과 금융지주사 등이 두산베어스 인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스포츠구단 관계자는 “프로야구단을 둔 기업은 대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어 최근 들어 급성장한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며 “2017년 넥센히어로즈의 스폰서가 바뀔 때는 키움증권 외에도 CJ, 네이버, 카카오 등이 새 스폰서로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두산베어스가 매물로 나온다면 비슷한 기업들이 물망에 오를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두산 압박 카드? 진짜 매각?


산업계에서는 채권단의 요구가 두산그룹에 자산 유동화 속도를 높이라고 압박하는 카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산베어스를 매각해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2000억원은 두산중공업이 갚아야 할 4조원 이상의 빚에 비하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계 관계자는 “건물, 계열사 등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는데도 ‘두산의 상징’과 같은 야구단을 매각하라는 것은 그만큼 자구 노력에 각오를 다지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야구단 매각을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채권단 관계자는 “두산타워를 처분해도 담보, 세금 등을 빼면 두산에 실제 들어오는 돈은 1000억~2000억원에 불과하지 않으냐”며 “두산베어스의 2000억원은 큰돈”이라고 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국책은행인 산업·수출입은행에서 2조4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그 대가로 두산그룹은 지난달 27일 가능한 한 모든 자산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주)두산 자회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주)두산의 모트롤BG·산업용차량BG,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두산중공업이 가지고 있는 클럽모우CC 등이 매물로 나왔다.


채권단은 이달 중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채권단 측은 “일단 두산베어스보다 다른 핵심 자산 매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야구단에 대한 두산의 애착이 강한 점도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두산그룹의 자금 조달 구상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뤄지느냐에 베어스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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