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분석 데뷔골과 퇴장 교차했던 조규성,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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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분석 데뷔골과 퇴장 교차했던 조규성,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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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분석 데뷔골과 퇴장 교차했던 조규성,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K리그분석 데뷔골과 퇴장 교차했던 조규성,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조규성은 잊지 못할 90분을 보냈다.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K리그1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경험했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대구 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분 무릴로, 후반 24분 조규성이 연거푸 득점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에 응했다. 첫 마디로 조규성은 “초반부터 상대가 잠그고 나와서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골이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터져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경기를 평했다.

이어 조규성은 데뷔골과 퇴장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규성은 후반 24분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5분과 45+1분 연달아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조규성은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죄송했다. 형들은 괜찮다고 다독여줬다”라면서 “작년에 FC 안양에서도 이랬다. 팀이 4-2로 이기던 상황인데, 거의 다 끝났는데 무리하게 뛰다가 퇴장 당했다. 발이 나가는 게 습관적이지 않았나 싶다. 무리한 동작이었다”라고 자신의 경솔한 플레이를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조규성은 ‘이동국·벨트비크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답해달라’는 질문에 “스타일을 많이 살려야한다. 전북에서는 아무래도 상대가 많이 잠그다보니 골이 안 나는 경우가 많더라. 동국이형·벨트비크와 나는 다른 스타일이다. 좀 더 뛰어주고 경쟁하는 스타일이라고 본다. 이렇게 하다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많이 뛰는 자신의 이점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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