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SNS 시작' 메이저리그중계 오타니에 독설 "너 배우 아니다, 연습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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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SNS 시작' 메이저리그중계 오타니에 독설 "너 배우 아니다, 연습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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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SNS 시작' 메이저리그중계 오타니에 독설 "너 배우 아니다, 연습 더해!"

장훈, 'SNS 시작' 메이저리그중계 오타니에 독설 "너 배우 아니다, 연습 더해!" 


독설로 유명한 일본 야구 전설 장훈(80)이 최근 SNS 활동을 시작한 메이저리그중계 오타니 쇼헤이(26)를 저격했다.


장훈은 7일 오전 일본 TBS 방송의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오타니가 직접 올린 투구 영상을 본 뒤 "본 모습이 아니다. 올해 투수로 경기를 한다고 해도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타니가 최근 여기저기에 나오고 있는데, 배우가 아니다. 연습과 몸을 더 단련해야 한다. 결코 좋지 않다. 생기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2018시즌 종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19시즌 지명타자로 뛰면서 재활을 병행했다. 2020시즌 투수 실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타 겸업을 노리는 오타니는 지난달 31일 SNS에 "라이브BP"라는 설명과 함께 타자 앞에서 공을 던지는 영상을 게시했다.

하지만 장훈의 마음에 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아라이 다카히로 TBS 해설위원은 "오타니가 굉장히 건강한 것 같다. 팔도 제대로 흔들리고 있다. 반바지 차림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을 보니 미국이긴 미국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지난 5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일절 SNS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팬들과 소통을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 7일 현재 무려 30만이 넘는 팔로워가 오타니를 구독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중계 는 현재 7월 시즌 개막을 목표로 메이저리그 노사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정해질 경우 투타겸업하는 오타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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