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O중계 3경기 20이닝 1실점' 뷰캐넌, 사자 군단의 에이스 본색 

삼성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팀의 KBO중계 3연패를 끊고 4승째를 기록했다. 

뷰캐넌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의 3-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뷰캐넌은 최근 어깨가 결려 등판 일정이 하루이틀 밀렸다. 그러나 이날 쾌투를 펼쳤다. 최근 KBO중계 두산전 7이닝 무실점, NC전 7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 6이닝 무실점.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 1실점. 완벽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직구 최고 151km를 찍었고 투심,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까지 다채롭게 구사했다. 주자가 출루하면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1회 2사 후 볼넷과 3루수 실책,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윤석민을 3루수 땅볼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2회는 삼자범퇴.

3회에도 2사 후 정의윤의 안타와 로맥의 볼넷으로 1,2루 위기였으나 오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1사 1,2루에서 대타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노수광을 투수 땅볼로 위기를 벗어났다. 

5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정의윤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로맥을 삼진으로 잡고 2-0 리드를 지켜갔다. 6회 오준혁, 윤석민, 최항을 삼자범퇴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