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임보라가 결별설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본인들은 직접 답변을 회피한 가운데 최측근이 스윙스, 임보라의 이별을 암시했다.

8일 임보라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스윙스 결별을 묻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 스윙스도 임보라와의 결별설을 묻자 묵묵부답이다.

스윙스, 임보라는 메신저 프로필에도 서로에 대한 사진, 글을 지운 채 결별을 알렸다. 스윙스, 임보라의 최측근 역시 이날 OSEN에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는 것 같다. 원래 주변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최근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측근은 "스윙스, 임보라가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소원해진 것 같다. 임보라는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출연하게 되고, 스윙스도 음악작업에 몰두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윙스, 임보라는 화제를 모았던 럽스타그램, 유튜브 영상도 모두 삭제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상황. 다만 스윙스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다 임보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구 예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채 강아지를 만지고 있는 임보라의 옆모습이 담겼다. 이후에는 강아지가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이처럼 스윙스, 임보라는 특별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최측근을 통해 결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4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던 스윙스, 임보라. 그동안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온 만큼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각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또 차후 결별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엠넷 '굿 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임보라는 웹드라마 '만찢남녀'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