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유한준-로하스, KBO중계 KT 클린업 '10안타-2홈런-7타점' 폭발
강백호-유한준-로하스, KBO중계 KT 클린업 '10안타-2홈런-7타점' 폭발
KT 위즈 클린업 트리오의 엄청난 파괴력이었다.
KT는 11일 수원에서 열린 강백호-유한준-로하스, 강백호-유한준-로하스, KBO중계 KT 클린업 '10안타-2홈런-7타점' 폭발 KT 클린업 '10안타-2홈런-7타점' 폭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3-8 대승을 거뒀다. 6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민수도 잘 던졌지만, KT의 화력이 엄청났다. 초반부터 KIA 마운드를 무너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KT는 11일 수원에서 열린 강백호-유한준-로하스, KBO중계 KT 클린업 '10안타-2홈런-7타점' 폭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3-8 대승을 거뒀다. 6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민수도 잘 던졌지만, KT의 화력이 엄청났다. 초반부터 KIA 마운드를 무너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KT 클린업이 팀 공격을 제대로 이끌었다. 3번 강백호가 시즌 6호포를 비롯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4번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때려냈다. 5번으로 나선 팀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도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세 선수가 무려 10안타(2홈런) 7타점 7득점을 합작했다.
KT에 강장 반가운 소식은 강백호의 방망이가 모처럼 터졌다는 것. 그는 직전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날 쉴 새 없이 안타를 때려내 매서운 모습을 선보였다. 타격감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KIA 선발 이민우의 2구째(직구·시속 142km)를 제대로 때려냈다.]
부상에서 회복해 6월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는 유한준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6월 초반 무안타 늪에 빠졌지만, 지난 7일 롯데전에서 6월 첫 안타를 기록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9일 KIA전에서는 2안타, 10일 KIA전에서도 1안타를 추가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게 됐다.
로하스는 그야말로 꾸준한 선수다. 4회말 1사 1,3루서 중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홈런으로 로하스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를 대표하는 '효자 외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