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워싱턴 영입 계획 無' 커즌스는 새 일자리 구할 수 있을까

드마커스 커즌스가 새로운 NBA중계 팀을 찾을 수 있을까.

NBA중계 가 시즌 재개를 확정한 가운데 FA 시장에 있는 여러 선수들에 대해 각 구단이 활발하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드마커스 커즌스의 이름 역시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커즌스는 한 때 '폭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아킬레스건과 전방 십자인대 등 큰 부상을 연이어 당하며 가치가 폭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개막을 앞두고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까지 커즌스는 재활에 힘쓰고 있다. 7월 말에 재개되는 시즌에 당장 투입되기는 힘들지만, 플레이오프 이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마이애미, 레이커스 등 다수의 팀들이 커즌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워싱턴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워싱턴의 존 월이 구단에 커즌스의 영입을 추천한 것. 그러나 워싱턴은 커즌스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밝힌 상태다. 리그 최고의 빅맨에서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할 처지에 놓인 커즌스가 NBA 무대에서 계속 생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