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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12안타 8실점 '난조'…6회까지 마운드 사수
K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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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22:08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이 5경기만의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안정을 찾은 뷰캐넌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의무를 다했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3차전 경기가 진행중이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을 앞세워 뷰캐넌을 맹폭했다. 1회 정은원의 투런포로 문을 연 한화는 2회에도 최인호의 적시타와 정은원의 2타점 3루타로 점수를 5대0까지 벌렸다.
3회에는 김태균과 이성열의 연속 안타, 오선진의 몸에 맞는볼로 이뤄진 1사 만루에서 최재훈과 최인호가 잇따라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4~6회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6회까지 모든 선두타자가 출루하는 진기한 기록을 연출했다. 1~5회까지는 안타, 6회에는 볼넷이었다.
이날 뷰캐넌의 기록은 12안타 8실점(8자책) 3삼진이다. 지난 5월 19일 LG 트윈스 전 5이닝 10실점 이후 최다 실점. 최고 150㎞ 안팎의 직구와 투심, 커터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지만, 경기 초반 제구를 잡기 전 너무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뷰캐넌은 7회 홍정우와 교체됐다, 6회까지 투구수는 10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