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의 1번타자 김선빈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어제(4일)까지 타율 0.381로 리그 선두를 달리던 그였다.

5일 김선빈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선빈은 상대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6구째를 때렸고 공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1루로 전력질주한 김선빈은 베이스 부근에서 NC 1루수 강진성의 다리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그는 한동안 허벅지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김선빈을 이송했고 김규성이 교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