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타고난 그린우드, 로번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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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타고난 그린우드, 로번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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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타고난 그린우드, 로번 생각나"

"그린우드를 보면 로번이 생각난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유 복덩이다. 맨유는 물론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도 여러모로 특별하고 반가운 선수다.

일단 어리다. 2001년생이다. 한국 나이로 쳐도, 대학교 신입생이다. 근데 잘한다.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18세 이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선수, 기본적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줄 안다. 혹자는 그린우드의 왼발 슈팅과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2012/2013시즌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판 페르시가 떠오른다고 말한다.

마티치는 조금 달랐다. 판 페르시보다는 오히려 그린우드 하면 로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든 로번이든, 그린우드는 아직 18세다. 그런데도 레전드와 벌써 비교되고 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고, 보여준 것도 많고, 보여줄 것은 더 많은 선수다.

13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마티치는 그린우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만한 연령대에서 이 정도 수준을 보여준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린우드의 결정력은 타고났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6개월 전과 지금만 비교해도 큰 차이가 있다. 그는 어리고, 변화하고 있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나 모든 것이 남다르다. 조용하지만, 늘 긍정적이다. 그린우드가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와 닮은 선수에 관한 질문에는 "그 어린 선수에게 압박감을 많이 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누군가를 지칭해야 한다면 '로번'이라고 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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