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한화 잡고 3연승…7월 승률 0.818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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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한화 잡고 3연승…7월 승률 0.818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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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한화 잡고 3연승…7월 승률 0.818 상승세

프로야구 kt wiz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을 기록했고, 아울러 7월 이후 11경기에서 9승 2패의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kt는 경기 초반 한화의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를 공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1회 1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적시타로 1-0을 만들었고, 이후 강백호의 희생 플라이로 더 도망갔다.

2회엔 박경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한 뒤 3회엔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4-0으로 앞선 6회 말 공격에선 유한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장성우가 쐐기 3점 우월 홈런을 터뜨리면서 7-0으로 도망갔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병살타 2개를 유도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엔 안타 3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한화는 8회 초 김지수가 프로 데뷔 후 첫 안타를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뒤늦게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장성우는 쐐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데스파이네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6승(4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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