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에 티아고 뺏기나...'베르너 시즌2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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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에 티아고 뺏기나...'베르너 시즌2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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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에 티아고 뺏기나...'베르너 시즌2 개봉?'


 리버풀이 원했던 티모 베르너를 첼시가 영입한 것처럼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 리버풀은 베르너와 강하게 연결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생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베르너의 이적료인 53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지불할 수 없었다. 그 사이에 첼시가 베르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베르너는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와 비슷한 흐름이 리버풀이 영입을 원하는 티아고에게도 적용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영국 '팀토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베르너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리버풀은 높은 이적료 때문에 관심을 철회해야만 했다. 그리고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임박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영원한 라이벌인 맨유가 티아고 영입에 참전했기 때문이다. 독일 '빌트'는 "리버풀과 티아고 영입을 놓고 맨유와 경쟁해야 할지 모른다. 다만 맨유는 아직 뮌헨에 공식적인 제의를 하지 않았으며, 티아고의 에이전트와 연락 중이다"며 상황을 분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자원이 너무 많으며, 곧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티아고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력이 뒷받침되고 있는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상황은 분명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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