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공포의 알동부 극복 RYU "감탄스럽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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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공포의 알동부 극복 RYU "감탄스럽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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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공포의 알동부 극복 RYU "감탄스럽다" 찬사

美매체, 공포의 알동부 극복 RYU "감탄스럽다" 찬사


미국 매체가 류현진(33·토론토)에 대해 "감탄스럽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토론토를 분석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24승 19패로 선전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탬파베이(28승 15패)와 승차는 4경기, 3위 뉴욕 양키스(22승 21패)와 승차는 2경기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16개로 늘어난 가운데, 토론토가 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무난히 가을 야구에 진출할 전망이다.


매체는 "토론토가 버팔로(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임시 홈구장)에 정착한 이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들 중 하나가 됐다. 지난 8월 17일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들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그들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보다 더욱 잘 던지고 있다"면서 류현진의 이름을 꺼냈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감탄스러운 전환을 이뤄냈다.(Hyun-Jin Ryu has made an admirable transition from the NL to the AL)"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했다. 당초 지명 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의 동부지구, 이른바 '공포의 알동부'로 향하는 것에 대해 걱정 섞인 목소리도 나온 게 사실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잠시 부진했으나 8월부터 완벽투를 펼치며 일부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19를 마크하고 있다. 매체는 "비록 토론토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할 지라도 미래의 질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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