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시애틀전 2루타 쾅…6G 연속 안타, 5G 연속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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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러프, 시애틀전 2루타 쾅…6G 연속 안타, 5G 연속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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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러프, 시애틀전 2루타 쾅…6G 연속 안타, 5G 연속 장타

'삼성 출신' 러프, 시애틀전 2루타 쾅…6G 연속 안타, 5G 연속 장타


삼성 라이온즈 출신 다린 러프(3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러프는 6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304에서 0.305(3홈런 13타점)로 소폭 끌어올렸다.


전날 시애틀전에서는 대타로 등장해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던 러프는 이날 역시 2루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시애틀을 10-1로 꺾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닉 마르게비시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러프는 3회말에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터진 러프의 2루타가 빅이닝의 뇌관이 됐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러프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후속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뽑았다. 7-0으로 달아난 샌프란시스코는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러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3년간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으로 맹활약한 선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삼성과 재계약을 포기,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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