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 안치홍, 롯데 막판 진격의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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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안치홍, 롯데 막판 진격의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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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안치홍, 롯데 막판 진격의 선봉장

'만루홈런' 안치홍, 롯데 막판 진격의 선봉장


[KBO리그] 11일 삼성전 만루홈런 포함 3안타4타점 활약, 롯데 3연승

롯데가 삼성과의 '영남 라이벌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3연승을 내달렸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14안타를 터트리며 12-4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가져간 롯데는 이날 NC 다이노스에게 1-9로 패한 5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3경기, 이날 경기가 없었던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52승1무48패).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5이닝8피안타(2피홈런)1사사구4탈삼진4실점(3자책)으로 시즌 7번째 승리를 따냈고 김건국과 진명호,박시영,고효준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4회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민병헌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최근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 선수의 방망이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4타점2득점을 기록한 이적생 안치홍이 그 주인공이다.


입단 9년 만에 우승반지 2개 안긴 KIA 내야의 보물안치홍은 서울고 시절 경북고의 김상수, 충암고의 이학주(이상 삼성), 경기고의 오지환(LG 트윈스), 광주일고의 허경민(두산 베어스)과 '고교 5대 유격수'로 불리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2008년 U-18 야구월드컵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안치홍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당시 KIA는 김종국(KIA 타이거즈 주루코치)의 전성기가 저물고 있어 안치홍은 자연스럽게 2루수 자리를 물려 받았다.


루키 시즌 안치홍은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235에 불과했지만 2009년 올스타전에서 최연소 MVP를 수상했고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는 적시타와 홈런을 때려내며 KIA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안치홍이 만19세3개월22일에 때린 홈런은 여전히 역대 한국시리즈 최연소 홈런 기록으로 남아있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한 안치홍은 2011년 타율 .315 5홈런46타점54득점으로 생애 첫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2012년 타율 .288로 성적이 다소 하락한 안치홍은 2013년 타율 .249에 그치며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군입대를 두고 고민하던 안치홍은 인천 아시안게임 승선을 위해 입대를 미루며 2014 시즌을 준비했고 6월까지 타율 .333 10홈런5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안치홍은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오재원(두산)과 김민성(LG) 등에 밀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안치홍은 2014 시즌이 끝난 후 경찰야구단에 입대했지만 1군에서도 골든글러브를 노리던 정상급 내야수였던 안치홍에게 퓨처스리그는 수준에 맞지 않았다. 2015년 타율 .359 12홈런70타점을 기록한 안치홍은 2016년 타율 .428 7홈런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21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에서 '본즈놀이'를 즐겼다. 물론 퓨처스리그 성적이 중요한 다른 선수들을 배려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않는 미덕(?)을 보여 주기도 했다.


전역 후 김선빈(KIA)과 '꼬꼬마 키스톤 콤비'를 재결성한 안치홍은 2017년 타율 .316 21홈런93타점95득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비록 8년 만에 다시 선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타율 .222(18타수4안타) 2타점1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7년 KBO리그 최고의 2루수가 안치홍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안치홍은 2017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2루수임을 재확인했다.


이척 첫 해 부진 만회하는 안치홍의 '9월 맹타'


많은 야구팬들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2017년 성적이 안치홍의 '정점'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안치홍은 1년 만에 또 한 번 한계를 극복했다. 2018년130경기에 출전한 안치홍은 타율 .342 23홈런118타점88득점으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같은 해 박민우(NC)와 오재원(두산) 등도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수비부담이 큰 센터라인 내야수임에도 타율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5위를 기록한 안치홍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하지만 안치홍은 정작 FA를 앞둔 작년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고전하며 타율 .315 5홈런49타점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2루 수비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하며 1루수로도 16경기나 출전했다. KIA가 장기적으로 안치홍을 1루,김선빈을2루,박찬호를 유격수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선수기용이었다. 하지만 안치홍은 지난 1월 롯데와 2+2년 최대 56억 원에 계약하며 11년 동안 활약했던 KIA를 떠났다.


통산 타율 .298에 골든글러브 3회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회 경력을 가진 최고의 2루수가 부산에 입성하자 롯데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롯데 구단과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안치홍은 8월까지 타율 .272 4홈런35타점으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야구팬들은 이미 작년 시즌부터 조금씩 하락의 기미를 보이던 안치홍을 롯데가 너무 비싼 값을 주고 영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안치홍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2루수였다. 9일 NC전에서 3안타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안치홍은 삼성과의 2연전에서 7안타2홈런7타점4득점을 쓸어담으며 무시무시한 몰아치기를 선보이고 있다. 불과 3일 전까지 .267였던 안치홍의 시즌 타율은 11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287까지 상승했다. 허문회 감독은 안치홍의 맹타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고 '하위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맡기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0안타2홈런8타점을 몰아쳤다 해도 여전히 타율 .287 6홈런45타점40득점에 불과한 안치홍의 시즌 성적은 영입 당시의 기대치를 고려하면 아직 한참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안치홍이 올 시즌의 부진을 남은 시즌 맹활약을 통해 만회하고 그로 인해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롯데팬들도 올 시즌의 부진을 '광주 스타의 부산 적응기간' 정도로 너그럽게 이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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