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양의지의 존재...팀 전체 좋은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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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양의지의 존재...팀 전체 좋은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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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양의지의 존재...팀 전체 좋은 영향력"

이동욱 감독 "양의지의 존재...팀 전체 좋은 영향력" 


 이동욱 NC 감독이 주장 양의지의 팀 내 영향력에 대해 칭찬했다. 


NC는 24일 LG 상대로 1-7로 끌려가다가 7회 이후에 12-8로 뒤집었다. 7회 터진 양의지의 스리런 홈런이 대역전극의 시발점이었다. 이어 양의지는 7-7 동점 상황에서 역전 결승타를 때려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이동욱 감독은 "어제 7-1에서 양의지의 홈런으로 3점차가 되면서 한 번 공격에서 해볼 수 있는 점수차가 됐다. 양의지가 불꽃을 당길 수 있는 점화를 했다. 한 번 해볼 수 있겠다는 사정권을 만들었다. 베테랑 주장이 한 번 당겨주니까, 뒤에 박석민 홈런으로 2점차까지 됐고, 충분히 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에 힘이 생기는 부분이다. 뒤에 이명기, 박민우까지 치는 거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양의지는 포수라는 힘든 포지션에도 올해 주장을 맡아서 공수에서 맹활약, 덕아웃 리더 임무까지 해낸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는 (상황에 따라) 정확히 뭘 해야 하는지 알고서 해내고, 팀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 작년부터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타석에서나 배팅이나 모든 것을 다른 선수들이 배울 수 있다. 좋은 에너지와 좋은 방법을 동료들에게 전달한다. 좋은 시너지가 나온다"고 칭찬했다.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가락을 맞은 영향으로 양의지는 이날도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전날 선발로 던졌던 최성영과 도태훈을 2군으로 보냈다. 투수 손정욱과 타자 강진성이 복귀했다. 강진성은 대타, 대수비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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