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의 ‘사명’…LG, 초보같지 않은 초보 사령탑에 승부 걸었다

팝업레이어 알림

9b4062d28752d4605943a3cbb2ffa160_1708020933_0745.jpg

7c5d29fe71c32851acd391dedfa47338_1702921078_3799.png

b08669ec487997863401282e7021bcc1_1694725031_3874.jpg

스포츠중계 빤트티비입니다.❤️해외축구중계❤️MLB중계❤️NBA중계❤️해외스포츠중계❤️일본야구중계❤️무료스포츠중계❤️해외야구중계❤️축구중계사이트❤️실시간스포츠중계❤️메이저리그중계❤️UFC중계❤️로그인없는 스포츠중계❤️EPL중계❤️스포츠분석❤️라이브스코어❤️고화질 축구생중계❤️농구중계❤️프리미어리그중계❤️하키중계❤️국야중계❤️KBO중계❤️국농중계❤️KBL중계❤️남농중계❤️여농중계❤️남배중계❤️여배중계 사이트

 
 
 
글이 없습니다.
홈 > 자유/안구정화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류지현 감독의 ‘사명’…LG, 초보같지 않은 초보 사령탑에 승부 걸었다

H실장 0 1253 0
류지현 감독의 ‘사명’…LG, 초보같지 않은 초보 사령탑에 승부 걸었다

류지현 감독의 ‘사명’…LG, 초보같지 않은 초보 사령탑에 승부 걸었다


류지현 LG 신임 감독은 지난 13일 선임 발표 뒤 “1994년 우승 이후 팬들에게 약속을 한 번도 지키지 못했다. 이제 그것이 내 사명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LG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당시 신인으로서 우승의 주역이 됐던 류지현 감독은 지휘봉을 잡게 되자마자, 감독으로서 최고의 목표지만 닫기에는 가장 어려운 그것, 우승을 거론했다.


LG는 류지현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대부분 3년이 추세인 사령탑 계약을 2년으로 한 데 대해 LG 구단은 “그만큼 기간 안에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LG가 말하는 승부는 우승이다. 2년 안에 우승 염원을 이루기 위해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다는 뜻이다.


LG가 27년 프랜차이즈스타 류지현을 이 시점에 사령탑으로 선임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선수 시절부터 코치가 돼서까지 LG 유니폼만 입은 류지현 감독은 언젠가 LG 사령탑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늘 거론돼왔다. LG는 그 시기를 지금으로 봤다.


LG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그 시기에 맞다고 판단한 지도자들을 외부에서 영입해왔다. 2002년 이후 긴 시간 암흑기를 보내고 있을 때 ‘형님 리더십’의 진수를 갖춘 김기태 감독을 영입해 선수단의 분위기와 체질을 바꾸고 11년 만에 가을야구로 나가는 데 성공했다. 그 뒤에는 감독 경험 있는 양상문 감독과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양상문 감독 시절에는 가을야구 진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논란은 있었으나 선수단 개편 작업을 했다. 이후 고참 선수들이 빠져나간 선수단을 류중일 감독을 통해 성장시켰다. 3년간 LG를 맡은 류중일 감독은 특히 올해 새로운 주전을 발탁하고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선수층을 보다 두텁게 만들었다.


목표로 했던 우승의 꿈은 계속해서 이루지 못했으나 사령탑에 따라 단계적으로 팀이 변화했다. 류중일 감독이 3년간 빚어놓은 현재의 전력을 좀 더 꼼꼼히 메워 이제 우승으로 가기 위한 열쇠로 ‘27년 프랜차이즈 스타’ 류지현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선수로서도, 지도자로서도 LG 유니폼만 입어온 류지현 감독은 누구보다 LG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지난 사령탑들과 함께 하며 LG가 웃고 울었던 과정을 모두 경험했고 바로 올해도 우승 적기라고 했던 LG가 목표에 이르지 못한 과정을 함께 한 당사자다. 은퇴 이후 2005년부터 LG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국가대표 코치도 경험하며 사령탑이 되기 위한 준비 기간을 꽤 길게 보냈다. LG는 삼성을 4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과도 우승하지 못한 이제 그 마지막 퍼즐을 ‘27년 LG맨’ 류지현 감독이 맞춰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신임 감독에게 첫시즌은 일종의 탐색기이자 적응기로 간주된다. 첫시즌에는 대단히 큰 기대가 실리지 않는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은 정반대 입장이 됐다. 분명히 ‘초보 사령탑’이지만 LG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초보가 아니기에 대단히 큰 기대와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누구보다 우승을 염원해온 류지현 감독 역시 이를 ‘사명’으로 받아들인 채 그동안 공부해온 자신의 야구관을 성과로 드러내고자 도전장을 냈다.


LG 선수단은 16일 모여 류지현 신임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눈다. LG가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그 시간을 위해 또 새롭게 출발한다.






0 Comments
포토 제목
카토커 먹튀슈퍼맨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