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MLB] 요동치는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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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MLB] 요동치는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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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MLB] 요동치는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

[인사이드MLB] 요동치는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


2018시즌 후 선발투수 FA 시장은 얼어붙었다.


댈러스 카이클에게 퀄리파잉 오퍼가 붙고 류현진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함으로써 에이스 투수는 패트릭 코빈 만 남았다. 코빈이 예상가보다 높은 6년 1억4000만 달러 계약으로 워싱턴에 입단한 반면 대부분의 팀들은 지출을 1년 후로 미뤘다.


그리고 이는 이듬해 FA 시장에 나온 게릿 콜(9년 3억2400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7년 2억4500만) 잭 윌러(5년 1억1800만) 류현진(4년 8000만) 매디슨 범가너(5년 8500만)가 돈벼락을 맞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에이스급 투수들도 원래는 한몫 단단히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당장 올 겨울 좋은 선발투수의 숫자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 시즌 역시 큰 돈을 안겨줄 만한 투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잭 그레인키(37) 저스틴 벌랜더(37) 맥스 슈어저(36) 클레이튼 커쇼(32) 등 노장 투수들이 대거 등장하는 상황에서 장기 계약을 줄 만한 투수는 노아 신더가드(28)와 랜스 매컬러스(27) 정도에 불과하다.


올 겨울 시장 상황은 특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수인 트레버 바우어(29)에게 아주 유리해 보였다. 제임스 팩스턴(5경기 1승1패 6.64)이 시즌을 망친 상황에서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과 케빈 가즈먼(샌프란시스코)이 퀄리파잉 오퍼(1년 1890만 달러 계약)를 수용하고 찰리 모튼이 애틀랜타와 빠르게 1년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함으로써 두 명의 일본인 투수(다나카 마사히로, 스가노 도모유키)를 제외하면 마땅한 선발투수감이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는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했다.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잭 윌러(필라델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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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180.2이닝 21승5패 1.89)인 스넬(28)은 2019년 가구를 옮기다 당한 발 부상과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로 시즌을 망쳤다(23경기 6승8패 4.29). 올해는 11경기에서 4승2패 3.24를 기록하고 복귀에 성공했지만 경기당 5.0이닝에도 미치지 못하는 11선발 50이닝에 그쳤다. 6이닝을 소화한 경기도 없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5.2이닝(0실점) 5이닝(4실점) 5이닝(1실점) 4이닝(2실점)으로 썩 인상적이지 않았던 스넬은 월드시리즈가 되자 마치 2018년 사이영상 시즌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넬은 2차전에서 마지막 네 타자에게 볼넷-홈런-볼넷-안타를 내주고 교체되긴 했지만 첫 16타자를 상대로 9K(2볼넷)를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6차전은 더 인상적이었는데 5회까지 9K 무실점(1안타 무볼넷)으로 완벽한 피칭을 했던 스넬은 6회 1사 1루 투구수 73구 상황에서 교체됐고 케빈 캐시 감독의 결정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어쨌든 최강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월드시리즈에서 기록한 9이닝 18K는 내년 시즌의 기대감을 충분히 높였다.


문제는 탬파베이가 스넬의 잔여 계약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탬파베이의 내년 연봉총액은 5800만 달러(레퍼런스 기준)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연봉조정신청 자격 선수가 대거 등장하는 2023년에는 1억2000만 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스넬은 내년 1110만 달러, 2022년 1310만 달러, 2023년 옵션이 1660만 달러로 3년 4080만 달러라는 대단히 매력적인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탬파베이는 스넬의 가격을 매우 높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매력적인 제안이 없으면 내년 시즌 역시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지구의 좌완 에이스를 트레이드로 데려갔다가 낭패봤던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다. 2008년 시애틀은 볼티모어 소속으로 2006년 33경기 196.1이닝 15승11패 3.76, 2007년 182이닝 13승5패 3.16(사이영상 5위)으로 대활약한 에릭 베다드(29)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그러나 베다드는 오자마자 부상을 당하며 한 번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애틀이 더 뼈아팠던 건 그 때 볼티모어에 내준 네 명에 애덤 존스와 크리스 틸먼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존스가 볼티모어에서 레퍼런스 승리기여도 32.5, 틸먼이 8.9 도합 41.4를 기록한 반면, 베다드는 시애틀에서 4.1에 그쳤다.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1억6400만 달러를 쓰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포스트시즌에서 22이닝 무득점이라는 수모를 당한 신시내티는 사치세 부과 40인 로스터 기준 1억6600만 달러(ML 15위)까지 오른 연봉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다.


신시내티는 내년 500만 달러 이상 연봉이 예상됐던 아치 브래들리(28)를 논텐더 방출하고 내년 연봉이 912만5000달러인 라이젤 이글레시아스(30)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소니 그레이(31)까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트레버 바우어(29)가 팀을 떠난 신시내티의 최강 선발진은 이로써 1년 만에 해체될 전망이다.


2019년 신시내티 이적 첫 시즌에 31경기 175.1이닝 11승8패 2.87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했던 그레이는 올해도 첫 7경기에서 5승1패 1.94를 기록함으로써 바우어 디그롬 다르빗슈 등과 함께 사이영상 레이스를 함께 했다. 그레이는 9월 첫 두 경기에서 4이닝 11피안타 11실점에 그친 후 허리 부상으로 일주일을 빠졌다. 하지만 돌아와서는 다시 좋은 피칭을 하고 시즌을 마감했다(11경기 5승3패 3.70).


지난 두 시즌 동안 피안타율이 0.196와 0.203에 불과한 그레이는 특히 2018년 8월26일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44경기 연속 선발 6피안타 이하 피칭이 메이저리그 신기록에 해당된다(2위 놀란 라이언 31경기). 양키스에서 부진했던 게 약점이긴 하지만 이는 양키스의 코칭이 본인의 피칭 스타일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3년 옵션 포함 3년 3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은 다른 팀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일 것이다.


올해가 5년 1억1800만 달러의 첫 시즌이었던 잭 윌러(30)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는 건 현재 필라델피아의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확인시켜주는 부분. 필라델피아 존 미들턴 구단주는 이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필라델피아가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후속 보도가 있었다.


연평균 2360만 달러 연봉을 받고 필라델피아에 입단할 때까지만 해도 우려의 시선이 많았던 윌러는 11경기 4승2패 2.92의 성적으로 셰인 비버(3.2) 류현진(3.0) 맥스 프리드(2.9)에 이어 레퍼런스 승리기여도 메이저리그 4위(2.9)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윌러의 구속에 주목했는데 2017년 94.6마일, 2018년 95.9마일, 2019년 96.7마일로 매년 오른 윌러의 구속은 올해 96.9마일을 기록하고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디그롬과 윌러의 공통점은 부상 또는 늦은 데뷔로 인해 20대 시즌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윌러의 잔여 계약은 4년 7440만 달러다.


트레버 바우어의 '개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팀들은 바우어 대신 이들 세 명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유망주 손실을 원하지 않는다면 바우어와 계약하는 편이 낫다. 현재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올해에 한하여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지명권 손실을 면제시켜줄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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