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T가 1·2위 하면 전력 균형?…레임덕에 ‘선수 평가’ 포기한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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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T가 1·2위 하면 전력 균형?…레임덕에 ‘선수 평가’ 포기한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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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T가 1·2위 하면 전력 균형?…레임덕에 ‘선수 평가’ 포기한 KBO

NC·KT가 1·2위 하면 전력 균형?…레임덕에 ‘선수 평가’ 포기한 KBO


실효성 없고 특정 팀 불리”

10개 구단 단장 회의서 결정

선수 직업 선택 기회 박탈

리그 경쟁력 약화 등 반론


총재 교체기·선수협 사태 속

16일 이사회서 최종 결론


KBO리그 2차 드래프트가 폐지 기로에 놓였다. 2011년 처음 시행됐고 그간 많은 선수들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 8일 10개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서 다수결을 통해 폐지가 결정됐다. 최종 폐지 여부는 오는 16일 10개 구단 사장들이 모인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실효가 없다. 특정 팀에 불리하다”는 게 2차 드래프트 폐지 쪽 논리지만 “보류권 강화를 통한 선수 직업 자유 제한과 리그 경쟁력 약화”라는 반론도 힘을 얻는다. 2차 드래프트 폐지에는 이번 시즌 NC 우승과 KT의 정규시즌 2위가 근거가 됐다. 2011년 제도 도입 때 신규 구단 창단에 따른 퓨처스 자원의 재배분이 이유 중 하나였다.


NC와 KT는 제도 초기 특별지명을 통해 3라운드 뒤 추가 5명을 지명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신생 구단들이 리그 상위권에 올랐으니 2차 드래프트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2023시즌 신인부터 전면 드래프트가 도입되기 때문에 서울 연고팀의 유리함이 사라졌다는 주장도 서울 연고팀들이 폐지에 적극 나선 이유다.


보호선수 40명에 3년차 이하 선수 자동 보호를 빼고 나면 1라운드 기준 ‘3억원’이나 주고 데려올 선수가 없다는 것도 폐지 근거로 들었다. 2020년 열린 6회 드래프트에서 두산과 키움은 아예 1명도 뽑지 않았고, 롯데와 KIA도 1명씩만 선택한 뒤 패스했다.


2차 드래프트 폐지론의 근거는 ‘무임승차’론이었다. 육성 ‘잘하는 팀’의 선수들을 제대로 ‘안 하는 팀’들이 빼가는 시스템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선수 육성은 메이저리그도 풀지 못한 난제다. 육성 시스템 못지않게 선수의 성적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이 주목받는다.


2차 드래프트는 구단 사이의 선수 평가 시스템 경쟁을 오히려 촉진하는 기회다. 2차 드래프트 보완 유지를 찬성하는 한 단장은 “퓨처스 선수에 대한 평가 및 예측 노력을 경쟁함으로써 리그 전체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1군 풀타임을 9번이나 해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현 시스템에서 2차 드래프트 폐지는 보류권을 강화하는 역행적 결정이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는 KBO리그의 직업 선택 자유를 지적한 바 있다. 드래프트 때 뽑은 선수를 한없이 보유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다른 팀과의 경쟁을 회피하겠다는 발상이다. KBO 정운찬 커미셔너의 임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2차 드래프트 폐지는 이사회에 상정됐다.


리그가 그동안 강조했던 동반성장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지난 3년간 KBO리그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면 드래프트 도입 등을 결정했고, 공정성 강화와 리그 산업화를 추진하며 샐러리캡 도입과 함께 최저연봉 인상, FA 등급제 등에 합의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 폐지 시도는 균형발전, 공정성 강화와 모두 어울리지 않는다. 차기 정지택 새 커미셔너의 리그 운영 방향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특정 구단(두산) 인사라는 점에서 몇몇 구단의 이익과 주장이 반영된 이번 결정은 향후 KBO의 행보에 우려를 낳는다.


마침 선수협회장 교체기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 선수협회는 서둘러 입장을 내놓았지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낮은 수위의 대응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 불참 등 강수가 고려될 수 있지만 선수협회는 판공비 논란 등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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