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시장 관망’ 더 멀리 본 LG-kt, 육성 트랙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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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시장 관망’ 더 멀리 본 LG-kt, 육성 트랙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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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시장 관망’ 더 멀리 본 LG-kt, 육성 트랙 뛴다

‘최주환 시장 관망’ 더 멀리 본 LG-kt, 육성 트랙 뛴다


“처음에는 수도권 세 팀이 들어올 줄 알았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최주환(32)의 행선지는 SK였다. 최주환을 원했던 SK는 FA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달라붙어 사실상 두 번의 만남 만에 사인을 받았다. 인센티브 4억 원을 포함해 총액 42억 원 수준이다. 중앙 내야(2루수·유격수)의 공격력이 약했던 SK는 정교함과 한 방을 갖춘 최주환의 영입으로 타선 짜임새를 더했다.


최주환 영입전에는 SK 말고도 지방의 한 구단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SK도 이 구단의 움직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사실 최주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의 시장에서도 동향이 묘하게 겹치던 구단이었다. SK도 시장이 더 과열되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고, 10일 밤 늦게까지 협상을 이어 가며 결국 도장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지방구단의 오퍼도 만만치 않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풀타임 2루수로 뛸 수 있는 환경, SK의 구애에 대한 선수의 호감, 약간이 수도권 프리미엄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에이전시에서 당초 예상했던 유력 구단들은 끝까지 관망세를 이어 갔다. LG와 kt였다.


최주환 측은 당초 SK를 비롯, LG와 kt가 자사 고객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다. 일단 2루수 포지션에 고민이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LG의 올 시즌 2루수 공격 생산력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kt는 그보다 나았지만 주전 2루수인 박경수의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실제 kt는 시장 초기까지만 해도 최주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에이전시의 예상과 달리 두 팀은 침묵을 지켰다.


욕심이야 있겠지만 야구단 운영이 욕심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법. kt는 이강철 감독의 새 임기 3년을 두고 조금 더 먼 시선에서 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2021년보다는 2022년과 2023년에 초점을 맞추는 움직임이다. 올해 정규시즌 2위를 했다고 해서 당장 한국시리즈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을 만한 선수층을 먼저 구축하고 승부를 걸 때 부족한 포지션을 외부 수혈한다는 게 대략적인 그림이다.


LG는 당장 내부 FA인 차우찬 협상이 있고, 내년부터 김현수를 시작으로 주축 선수들이 차례로 FA로 풀린다. 지금도 팀 연봉이 상위권인 LG로서는 더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내야에 쌓아가고 있는 팀 유망주들에게도 기회가 필요했다. LG는 이 유망주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그렇다면 내년 만 33세가 되는 최주환의 영입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육성에 계속 실패한 SK와 사정이 조금 달랐다.


돈을 들여 외부 FA를 사는 건 어쩌면 쉬운 방법이다. 당장의 즉시 전력감이 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내부에서 대체자를 찾고, 유망주를 키우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저렴한 대신 더 어려운 길이 되기 마련이다. 두 팀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어려운 길에 올라섰다. 어차피 예상된 시장에서의 침묵이었다면, 이제부터는 FA가 아쉽지 않도록 전력을 잘 꾸려가는 게 중요하다.


kt는 일단 박경수가 버티고 있고, 롯데와 트레이드를 통해 신본기를 데려왔다. 천성호 권동진 등 어린 선수들은 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키워볼 만한 자원들이다. 결국 박경수가 은퇴하기 전 대체자를 찾아야 최주환을 패싱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 LG 또한 이주형 김주성 손호영 등 키워볼 만한 자원들이 있다. 이번 FA 시장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만큼, 이들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한 플랜 자체는 이미 단장실에 걸려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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