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의 디발라 영입, 손흥민-케인 듀오와 치명적일 것"

파울로 디발라(27,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공격 라인에 무게를 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디발라의 토트넘 합류에 대한 해리 셜록 기자의 견해를 전했다.

셜록 기자는 "토트넘은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이 맹활약하고는 있지만, 디발라가 합류하면 본연의 임무인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디발라는 지난 시즌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있는 토트넘 공격 라인에 합류하는 건 정말 치명적일 것이다"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실패한 바 있다. 디발라는 토트넘만의 브루노가 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벤투스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한 디발라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BIG6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역시 관심이 있는 분위기다. 작년 여름에도 디발라 영입에 근접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불발됐다.

디발라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에이전트와 접촉해 교감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