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억 연봉 값 못한 기쿠치, 플렉센 유탄? "선발 경쟁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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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억 연봉 값 못한 기쿠치, 플렉센 유탄? "선발 경쟁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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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억 연봉 값 못한 기쿠치, 플렉센 유탄? "선발 경쟁자 생겼다"

176억 연봉 값 못한 기쿠치, 플렉센 유탄? "선발 경쟁자 생겼다"


"선발 경쟁자가 생겼다".


일본인투수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렉센 유탄을 맞을까?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시애틀 매리너스는 19일(한국시간) 올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우완 크리스 플렉센(26)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했다. 플렉센은 투구이닝과 경기수에 따라 2023년 연봉 800만 달러의 옵션도 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플렉센은 올해 두산의 선발투수로 21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를 기록했다. 부상을 당해 이탈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면서 시애틀과 계약을 했다. 


플렉센의 입단으로 팀 동료가 된 기쿠치의 위상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쿠치는 2년 동안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년동안 8승15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해는 2승4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을 남겼다.


보장만 4년  5600만 달러, 7년 최대 1억900만 달러의 몸값을 못하고 있다. 올해 연봉은 1600만 달러였다.


'주니치스포츠'는 매리너스가 한국에서 역수입한 플렉센과 2년 계약을 했다면서 "기쿠치에게 선발 경쟁자가 또 한 명 생겼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현시점에서 기쿠치는 마르코 곤살레스, 저스투수 세필드에 이어 3선발로 자리매김되고 있지만 선발 6명 가운데 최저 ERA에 그쳐 스프링캠프에서 팀내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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