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포인트 괴물' 브루노, 27경기 만에 '133경기' 린가드 기록 넘어섰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7경기 만에 제시 린가드의 프리미어리그(EPL)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어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 경기 덜 치르고도 맨유는 3위로 올라섰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승리의 일등공신은 전반 3분 만에 멀티골을 신고한 스콧 맥토미니였지만 그 중심에는 역시 에이스 브루노가 있었다. 브루노는 전반 1분 맥토미니의 선제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5호 도움을 달성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브루노는 전반 20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 경기 결승골을 득점했다. 후반 24분 페널티킥 득점을 추가한 브루노는 이번 시즌 9호골을 달성하며 리그 득점 순위 5위로 올라갔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지금 맨유는 브루노가 있고 없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날 정도로 브루노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단순히 경기 영향력 뿐만 아니라 공격 포인트도 괴물처럼 쌓아올리고 있는 브루노다. PK 득점이 많지만 맨유 이적 후 42경기에서 25골 15도움이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거의 1개에 가깝다.

놀라운 건 브루노가 이적하면서 밀어낸 린가드의 EPL 공격 포인트 기록을 벌써 넘어섰다는 것이다. 린가드는 2015-16시즌부터 맨유 1군에서 활약했는데, 지금까지 EPL에서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브루노는 이번 경기로 1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린가드의 공격 포인트 개수를 넘어섰다. 린가드에게는 133경기가 필요했지만 브루노에게는 27경기면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