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샌즈-산체스, NPB서 나란히 재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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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샌즈-산체스, NPB서 나란히 재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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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샌즈-산체스, NPB서 나란히 재계약 성공

'KBO 출신' 샌즈-산체스, NPB서 나란히 재계약 성공


KBO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일본프로야구(NPB)로 넘어간 외국인 선수들이 내년 시즌에도 팀에 남게 됐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2월 22일 한신 타이거스가 외야수 제리 샌즈(33)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4명과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신 구단에 따르면 샌즈는 내년 연봉 150만 달러(약 16억 6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한신 입단 시 발표된 11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가 인상된 수치이고, KBO 마지막 시즌인 2019년의 50만 달러에 비하면 3배가 오른 금액이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샌즈는 지난 2018년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샌즈는 2018시즌 타점왕에 오르는 등 2년 동안 40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NPB 첫 해인 올 시즌에는 타율 0.257 19홈런 64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SK 와이번스에서 뛰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앙헬 산체스(31) 역시 2021시즌에도 일본에서 뛰게 된다. 요미우리는 21일 산체스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6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내년 3억 4000만 엔(약 36억 원)을 받게 된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산체스는 올 시즌 초반 적응기를 겪기도 했으나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8승 4패 평균자책 3.0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6.1이닝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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