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영입할 MLB 팀은?… 포스팅 마감 임박, ‘신시내티·양키스’도 관심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미국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 마감 기한이 임박하면서 현지에서도 영입전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27일(한국시간) MLB에 따르면 김하성의 포스팅 마감 기한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2일 오전 7시까지다. 마감 기한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으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의 행선지를 전망하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신시내티 레즈 소식을 전하는 레드레그네이션은 이날 “김하성 영입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영입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MLB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도 김하성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양키스가 현재 자유계약(FA) 2루수 DJ 르메이휴와 재계약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르메이휴를 놓칠 경우 김하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추신수(38)의 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도 김하성 영입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토론토는 김하성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팀이다. 에이스 류현진의 존재도 김하성의 토론토행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 선수가 최근 함께 식사한 것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텍사스 역시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MLB.com은 “텍사스는 젊고 재능 있는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 어느 포지션을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주전 유격수에서 밀려난 가운데 김하성과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는 텍사스에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김하성 영입을 추천했다.

이밖에 현지에서는 스토브리그 큰손으로 떠오른 뉴욕 메츠를 필두로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도 김하성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할 팀으로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