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했던 경질 순간' 투헬, PSG 단장과 미팅 중 고함까지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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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했던 경질 순간' 투헬, PSG 단장과 미팅 중 고함까지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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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했던 경질 순간' 투헬, PSG 단장과 미팅 중 고함까지 질렀다

'살벌했던 경질 순간' 투헬, PSG 단장과 미팅 중 고함까지 질렀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대승하고도 경질당한 상황이 밑겨지지 않았을 것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6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과 투헬의 미팅은 긴장감이 넘쳤다. 투헬은 자신이 그렇게 경질당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지난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뒤 선수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승리 직후 레오나르도 단장이 투헬을 부르면서 승리에 대한 밝은 분위기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바뀌었다.


‘르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투헬에게 “이제 각자 다른 길을 갈 때가 됐다. 클럽의 결정이며 구단주의 결정이다”라고 통보했다. 투헬은 믿을 수 없었다. 스트라스부르를 대파하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온 건 경질 통보였다.


미팅은 1시간 가까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화를 삭히지 못한 투헬은 레오나르도에게 고함까지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질을 받아들인 투헬은 자신을 따르던 코치진과 함께 짐을 챙겨 PSG를 완전히 떠나야 했다.


투헬의 경질은 너무 순식간이었고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후임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선임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투헬과 PSG의 동행은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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