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데스 멘탈부터 다르다…"동료들이 비긴 뒤 불만족해 기뻤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브루노 페르난데스(26)의 위닝 멘탈리티는 남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이날 맨유는 승리했다면 리그 원정 11연승이라는 대기록 작성이 가능했다. 2-1로 앞서며 이를 달성하는 듯 했으나 제이미 바디의 슈팅에 이은 악셀 튀앙제브의 자책골로 무승부를 받아들었다. 

페르난데스가 이날 승점 1점을 가져오는 것에 기여했다. 비록 선제 실점에 빌미를 주는 패스 미스를 하기는 했지만, 페르난데스는 이날 1골 1도움을 포함 맹활약하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입단 후 그는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동기간 나온 소속팀 맨유 득점의 60골 중 31골에 관여했다. 놀라운 수치다. 선수 한 명이 팀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더 먼 곳을 바라봤다. 더 많은 승리를 통한 우승 트로피.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승점 1점은 아쉬운 결과다. 경기 후 라커룸에 갔을 때 동료들 모두가 실망스러워하며 더 잘 했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고 기뻤다. 현재 우리 선수단은 승리에 대한 욕구가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한다. 3일 후 다시 경기가 있다. 힘든 일정이지만 문제는 되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 역시 그래야 한다. 그라운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