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잡은 삼성, 18년만에 '홈런 1위 군단' 위용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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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잡은 삼성, 18년만에 '홈런 1위 군단' 위용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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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잡은 삼성, 18년만에 '홈런 1위 군단' 위용 되찾나

이원석 잡은 삼성, 18년만에 '홈런 1위 군단' 위용 되찾나 


삼성, 2020시즌 홈런 129개로 7위

2003년 213개로 1위가 마지막

오재일 영입·이원석 잔류로 기대감


삼성이 29일 FA 이원석(34)을 사자우리 안에 다시 가두었다. 삼성구단은 이날 이원석과 총액 20억원(인센티브 8억원 포함) 2+1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삼성은 오재일 영입에 이어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구자욱, 김동엽으로 짜인 과거 홈런 군단 위용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삼성은 2020시즌 129개 홈런에 그쳤다. 홈런 군단으로 이름을 떨치던 과거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숫자다. 넓은 야구장을 사용하는 LG(149개)나 롯데(131개)에도 못미쳤다. 10개 구단 가운데 홈런 수 7위.


삼성은 2003년 총 213개 팀 홈런 수를 기록했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숫자다(1위는 2017년 SK 234개). 삼성은 이후 18년 동안 팀 홈런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16시즌부터 홈런 양산에 유리한 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보유하고도 5년간 684개에 그쳤다.


같은 기간 잠실구장을 사용한 두산(761개)이나 사직구장 롯데(702개)와 비교해도 한 참 뒤진다. 삼성은 2003년 이승엽(56개), 마해영(38개), 양준혁(33개) 트리오만으로 12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20시즌 팀 전체 홈런 수에 단 2개 부족하다. 물론 그 때를 되살리긴 어렵다. 그렇더라도 잠실, 사직구장 홈런 수는 넘어서야 한다. 오재일, 이원석, 피렐라, 김동엽, 구자욱 거기에 한 방 능력을 보유한 포수 강민호, 유격수 이학주가 18년 만에 홈런 1위 영예를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이원석과 오재일의 케미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이원석은 4년 전 FA로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두산에 남은 절친 오재일과 이별했다. 이원석은 삼성 4년 동안 70개의 홈런을 양산했다. 적지 않은 숫자다.


오재일은 그 기간 90개를 때려냈다. 이들은 좌·우 타자다. 홈런타자는 앞, 뒤 타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투수는 타자를 상대로 계속 긴장할 수 없다. 다음 타자가 만만하면 앞 타자에겐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볼넷으로 걸러도 다음 타자를 잡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음 타자가 거포면 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실투가 나오고. 홈런 군단 타자들이 갖는 어부지리다. 18년 전 삼성은 그런 이점을 충분히 누렸다. 이승엽을 피하고 싶지만 그 다음이 양준혁이었다.


다음엔 또 마해영. 투수는 숨이 턱턱 막힌다. 결국 정면승부를 해야 했다. 불리한 쪽은 당연 투수다. 오재일의 영입과 이원석의 잔류가 가져올 효과다. 김동엽의 재발견도 한 몫을 거들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은 SK 시절인 2018년 27개 홈런을 기록했다. 그 해 SK는 233개의 홈런을 생산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개, 트리플A 시절 50개, 일본프로야구(히로시마 카프)서 11개의 홈런을 때린 호세 피렐라와 조합을 이루면 18년 만의 팀 홈런 1위 복귀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원석은 롯데-두산을 거쳐 2017년 사자우리에 안착했다. 프로 입단 9년 만인 2013년 처음 두 자리 수(10개) 홈런을 때리며 장거리포의 가능성을 보였다. 2017년 삼성 첫해 18개로 개인 베스트를 기록해 중심 타선에 뿌리를 내렸다.


이듬해엔 3할(0.301) 타율과 20홈런을 달성했다. 타점도 93개나 올렸다. 타율(규정 타석 이상만) 타점 홈런 모두 개인 신기록이었다. 2020년 삼성 중심타선의 아쉬움은 왼쪽 거포 부재였다. 이원석, 살라디노, 김동엽 모두 우타자다.


오재일의 가세는 답답한 숨통을 트이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이 소식을 반긴 것은 동갑내기이자 두산 시절 동료 이원석이었다. 이 둘은 2012년부터 5년 간 한솥밥을 먹었다. 3루수와 1루수로 내야에서 늘 눈이 마주쳤다.


이 둘의 유대감은 끈끈했다. 둘 다 이적생으로 두산에 합류했다. 오재일은 2012년 넥센(현 키움)에서 두산으로 이적됐다. 그보다 몇 달 앞서 이원석이 FA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짐을 쌌다.


이원석은 삼성에서 성공한 FA로 손꼽힌다. 4년간 481경기에 출전했다. 오재일의 가세로 삼성은 구자욱-피렐라-오재일-이원석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좌·우 중심타선을 갖게 됐다. 삼성이 기록할 2021년 홈런 수가 슬슬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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